💻 주부도 할 수 있는 디지털 부업, 직접 해봤습니다
육아와 살림에 치여 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
“나도 뭔가 내 이름으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.”
그렇게 시작하게 된 디지털 부업, 처음엔 두려웠지만 돌아보니 “왜 진작 안 했을까?” 싶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어요.
오늘은 크몽, 탈잉, 블로그 세 가지 플랫폼을 직접 써본 경험담을 기반으로 각각의 장단점, 수익, 현실 난이도까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.
🟨 1. 크몽 – 내가 할 수 있는 ‘작은 재능’이 돈이 된다
처음 접했던 플랫폼은 크몽이었어요.
‘글쓰기 잘하진 않지만, 이력서 정리는 좀 한다’, ‘SNS 홍보문구 써주는 거 할 수 있을까?’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죠.
📌 제가 실제로 올린 서비스
- 자기소개서 문장 교정
- 블로그 소개문 쓰기
- 네이버 키워드 검색 문구 최적화
📌 첫 수익
올린 지 3일 만에 문의가 왔고, 2주 안에 5건의 작업을 했어요.
건당 15,000~30,000원, 첫 달에 약 12만 원 수익.
📌 장점
- 글쓰기나 디자인, 단순 문구 등 경험 없어도 가능한 분야가 많음
- 원하는 시간에 작업 가능
- 정해진 틀이 있어서 작성이 쉬움
📌 단점
- 수수료가 20% 이상으로 다소 높음
- 처음엔 노출되기 어렵고, 후기 없는 서비스는 잘 안 팔림
🟦 2. 탈잉 – 내가 아는 걸 ‘수업’으로 바꾸는 곳
탈잉은 강사형 플랫폼이에요.
처음엔 부담됐지만, ‘주부도 수업이 될 수 있다’는 걸 알게 되었죠.
📌 제가 올린 수업 예시
- “자기소개서 첨삭 A to Z”
- “초보 블로그 마케팅 쉽게 시작하는 법”
줌(ZOOM)으로 1:1이나 그룹 수업으로 진행했어요.
초보자 대상이라 오히려 친근한 설명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.
📌 첫 수익
한 수업당 25,000원~35,000원, 한 달에 4명만 모집해도 약 10~12만 원 수익
📌 장점
- 전문가가 아니어도 OK (경험담 중심이면 강점)
- 나만의 콘텐츠가 생기고, 유료화 가능성 있음
📌 단점
- 세팅에 시간이 걸림 (강의안, 플랫폼 등록 등)
- 카메라 울렁증 있는 분에겐 다소 부담
🟩 3. 블로그 – 천천히, 하지만 오래가는 자산
블로그는 즉각적인 수익보다 꾸준함의 힘이 크더라고요.
처음엔 10명도 안 들어왔지만,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고 광고 승인을 받고 나니 하루 1,000원씩 광고 수익이 생겼어요.
📌 1개월 운영 기준
- 글 30개 (1일 1포스팅)
- 방문자 수 평균 150~200
- 애드센스 수익 약 3만 원
- 파트너스 링크 수익 포함 시 약 7~8만 원
📌 장점
- 자투리 시간 활용 가능
- 콘텐츠가 자산으로 남음
- 부업 플랫폼과 연동해서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
📌 단점
- 글 쓰는 걸 귀찮아하면 꾸준히 하기 힘듦
- 승인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림
🔍 그럼 어떤 걸 먼저 시작해야 할까?
정답은 없습니다. 하지만 저는 이 순서를 추천드려요:
- 크몽 – 제일 빠른 피드백과 수익 경험
- 블로그 – 장기 자산용으로 꾸준히
- 탈잉 – 일정한 수익을 만들고 싶을 때 확장
TIP: 이 세 가지는 각각 분리된 게 아니라, 서로 연결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.
(블로그 → 크몽 유입 / 탈잉 수업 홍보 → 블로그 활용 등)
💬 “그냥 해보세요. 생각보다 별거 아니더라고요.”
물론 처음엔 용기가 필요했어요.
하지만 한 발 내디디고 나니 “생각보다 별거 아니네?” 싶었습니다.
지금도 주말이나 밤 시간에 조금씩 작업하면서 한 달 20만 원 이상은 무리 없이 만들고 있어요.
아직 망설이고 계신다면, ‘완벽한 준비’보다 ‘일단 해보기’를 추천드릴게요.
주부도 충분히 할 수 있고, 오히려 삶에 활력과 자존감이 생긴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😊